Quotes
범죄심리학에 이런 게 있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거짓말은 못 한다.” 우리가 외계인을 만난 적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외계인을 만들어내려면 어떻게 하나면 인간을 괴상망측하게 틀어야 해요.
There’s a saying in criminal psychology. “You can’t lie about something you haven’t experienced.” We’ve never met aliens, so if we’re going to make them up, we’re going to have to somehow twist humans into something weird.
어떻게 보면 삶이 정상 같지만 저는 죽음을 너무 보니까 살아있는 게 비정상인 거예요. 왜 우리가 살 수 있을까, 그 많은 사고와, 그 많은 어려운 것들이 있고, 그 많은 위험들이 깔려 있는데. 그렇게 보면 삶이 오히려 신기한 것 아닌가요?
In a way, life is normal, but I see so much death that it’s abnormal to be alive. Why can we live, with all the accidents, with all the difficulties, with all the dangers, isn’t that what makes life so strange?
제가 그런 말을 즐겨 써요.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이 건물이 붕괴되기 일보 직전일 수도 있어요. 나사 하나가 버티고 있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드러나지 않으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I like to say, “Anything that can happen to anybody can happen to anybody.” This building could be about to collapse, it could be a single screw holding it up, and we think we’re safe because it’s not visible to us.
살아있는 걸 너무 당연시하지 말아야 해요. 우리는 안전하다는 착각 속에서 살고 있어요.
Don’t take being alive for granted, we live in an illusion of safety.
죽음을 허투루 보내선 안 됩니다. 죽음에서 분명히 교훈이 있습니다.
Don’t let death go to waste. There is definitely a lesson to be learned from death.